광주광역시는 이웃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갈등을 주민 스스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 속 화해전문가를 발굴‧양성하는 ‘주민화해지원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0곳의 소통방 운영자 및 주민화해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6월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5회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대면 실습교육으로 주민화해지원인의 역할과 자세, 이웃의 인권, 마을공동체와 자발적 화해역량, 마을에서의 소통방의 역할과 운영사례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주민화해지원인 교육 수료자는 각 소통방을 중심으로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갈등 당사자들이 해결하기 힘든 이웃갈등을 화해와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정자로 활동한다.
8월 이후에는 이번 기본교육 수료자와 소통방장을 중심으로 주민 화해지원회의 개최 등 실습에 초점을 둔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시와 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0개 소통방과 함께 주민의 자발적 화해 역량을 키워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소소한 갈등으로 시작해 감정의 골이 깊어진 당사자 간 풀기 어려운 문제도 소통방이나 주민화해지원인들의 중재의 노력으로 극복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화해지원인의 역량을 키워 마을공동체 회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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