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1년 서울형 의류제조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류봉제업체 현장 사진
‘서울형 의류제조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채광 및 환기 불량, 의류제조 작업특성 상 발생하는 분진 등 노후화된 시설과 열악한 여건에서 작업하는 의류제조 업체의 환경개선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하는 물품은 안전관리(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및 근로환경개선(산업용 청소기, LED조명 등)은 물론 작업능률향상(연단기, 재단테이블 등)에 필요한 물품이다.
구는 지난 3월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의류제조업체 중 기본요건(▲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 ▲3년간 사후관리 및 실태측정에 동의 ▲지원업체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 및 지방세 미체납)을 모두 충족하며,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접수를 받아 서울시 공모를 신청했다.
이후 서울시 실태조사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시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올해는 구비를 포함해 총 2억 600만 원으로 지역 내 26개 사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1개 업체당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서울시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열악한 환경의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로서 올해 이 사업을 포함 서울시 의류제조 협업화 지원사업(‘관악구 의류제조 협업 플랫폼 구축’)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침체된 의류제조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의류봉제 소공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하며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류봉제 소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부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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