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가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종 선정(27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층북에서는 지난 2014년 괴산군 ‘산막이옛길’에 이어 2번째 선정이다.
올해 1월초 환경부는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전국 3개소 지정키로 했으며, 충북에서는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충북도에서는 환경부 계획에 따라 도내 생태관광 최적지를 찾기 위해 집중 노력하였으며, 그 간 후보 지역을 발굴한 후 지난 1월말 환경부로 사업계획서를 신청한 바 있다.
전국적인 수요조사 결과, 전국에서 15개소가 신청했으며 이에 환경부에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별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후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지역 6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6개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평가단 현장평가와 발표회를 개최한 후 오늘 옥천군 안터지구를 비롯한 백령도 물범서식지와 창원 주사남저수지를 최종 선정했다.
옥천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 옥천읍 오대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수변구역으로 총 면적은 43㎢ 이다.
1981년 대청댐 준공 후 40년간 보호된 지역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과 삵이 서식하고 천연기념물인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국내 5대 지역 중 한 곳으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는 지역이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옥천 안터지구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하여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지역 전문가 양성, 지역 소득사업을 발굴하도록 하여 안터지구를 우리 도의 대표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지역 주민의 적극 참여와 충북도, 옥천군,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 지지로 환경부를 설득하고 평가에 잘 대응하여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가 생태관광 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고, 최종 선정되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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