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서 개최되고 중랑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1 서울장미축제가 지역별로 분산 운영돼 호응이 높다.
용마산역 마을마당에 조성된 장미정원
이번 2021 서울장미축제에서는 그동안 중랑천변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 다르게 중랑구 전역의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 함께 만든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이 조성돼 안전하게 분산 운영됐다.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가꾸는 팝업가든이다. 조각전시와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부담없이 일상 속에서 조용하게 꽃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해당 동과 관련된 특색있는 주제와 테마를 갖고 커피, 까치, 패션, 어린왕자, 무지개, 놀이공원 등으로 각기 다르게 조성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상봉동 상봉어린이공원에 조성된 장미정원
또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각 장미정원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든 장미마실도 개최됐다. 마실은 장미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하모니카, 어린이 댄스, 마술, 합창 등 짧은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작은 휴식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장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은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중랑구청 유튜브 채널의 ‘중랑투데이 – 우리동네 장미정원’에서 16개 희망의 미니장미정원과 아름다운 장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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