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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 봄을 맞이하여 3월 30일(일) 시민과 함께 중랑천 살곶이 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계획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고 가꾸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념식수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생명의숲 국민운동, 미래숲, 중랑천 사람들 등의 시민단체와 시립대학교, 삼성전자 신입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 재단 및 지역 주민, 전문가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다.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사업은 서울시가 작년 7월부터 중랑천을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녹색 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이다.
‘2016년까지 중랑천을 구역별 특성에 맞게 녹음 터널, 장미원, 자생식물 단지, 쉼터 등을 조성하고, 주요장소의 스토리텔링과 전문가, 시민, 기업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가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년 7월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7번의 전문가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3년 11월에는 전문가와 함께 중랑천 전 구역을 자전거로 꼼꼼히 체크하고, 도출된 문제점 등을 장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중랑천 종합 마스터플랜도 현재 수립중이다.
또한, 지난 3. 21 서울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창조적 녹색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첫 시범사업으로 중랑천에 초화류 식재와 기술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시민들도 중랑천 녹색브랜드화 나무심기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행사 주요내용은 벚나무, 버드나무, 대왕참나무 등 봄, 여름, 가을을 상징하는 50그루의 큰나무와 갯버들, 화살나무 등 2,380그루의 작은 나무, 그리고 옥잠화, 비비추 등 꽃 18,000본을 식재한다.
부대행사로 씨앗공 던지기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고,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실 650주도 나눠준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기념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미래의 중랑천은 울창한 숲이 있고, 시민들의 삶이 깃든 배려와 즐거움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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