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이 ‘오색오감 토요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6월 12일(토) 금나래아트홀에서 오후 2시와 5시에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개최한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사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잘 드러낸 도니체티의 대표작으로, ‘사랑의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포도주로 인해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청춘 남녀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비극적 결말이 대다수인 오페라 장르에서 손에 꼽는 희극 오페라로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코믹적인 요소까지 더해져 오페라가 지루하고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을 깼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개성 있는 등장인물의 원어 노래와 한국어 대사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제공하며, 연출가 이의주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여 관객들에게 이야기가 쉽게 전달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Udite, udite, o rustici)’ 등의 명곡과 함께 우아하고 서정적인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7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금천구민, 청소년은 20%, 3인 이상 가족 30%, 15인 이상 단체 및 65세 이상, 장애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관객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들을 안전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공연장 방역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색오감 토요콘서트 시리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금천문화재단은 아동 및 가족 관객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동화’를 모티브로 금나래아트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리즈를 기획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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