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복구공사가 행정절차 마무리에 따라 오는 9월 말 완공 목표로 본격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를 감상할 수 있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로 인해 심곡 매표소를 기점으로 1km가 폐쇄되면서, 전체구간 2.86km 중 정동매표소를 기점으로 1.86km만 운영되는 단축 운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해 지난해 예비비로 긴급하게 설계를 발주하여 금년 2월에 완료하였으나, 9억여 원에 이르는 복구예산 확보 및 일상감사․계약심사 등 각종 절차를 이행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어 그동안 인근지역 주민들은 상 경기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릉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완벽하고 세심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피해현황
또한, 길 찾기 기능 탑재를 통해 강릉시를 찾은 여행객과 시민들이 매장의 위치를 파악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골목 소상공 매장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민·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강릉시 전역으로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확장하고 KTX, 고속·시외버스, 양양공항, 강릉항페리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통합결제 및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불법주차 예방 및 원활한 교통을 도모한다.
또한, 지속적 성장을 위한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본 사업의 추진에서 얻어지는 업종별 방문률, 지역별 매장 이용률 등을 각종 주제별 데이터로 수집·분석하여 개인정보를 제외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음은 물론 향후 강릉시가 정책자료로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시는 본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모바일 앱 ‘강릉-파인패스’가 강릉시를 찾는 여행객 중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표 관광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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