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 공원이 힐링문화의 핫스팟으로 거듭난다. 올해 3월 개관한 건강힐링문화관은 도심 속에 자연과 힐링을 끌어들인 건강·힐링 복합문화시설이다. 힐링치유방, 명상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히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천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명상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6월부터는 힐링과 공원을 접목한 “공원여행기(공원에서 여유와 행복 만들기)” 힐링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넘은들공원과 양천공원 야외와 책쉼터 등 최근 새롭게 정비된 공원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예술치유, 소리명상 등 풍성한 힐링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음챙김은 자애명상과 걷기명상으로 진행되며, 공원의 곳곳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바꾸는 방법을 연습하게 된다. 6월 넘은들공원, 7월 양천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소리산책은 시각적 풍경이 아닌 청각적 풍경을 경험하면서 인지의 전환을 추구하는 소리명상 프로그램이다. 바람의 감촉, 나무의 변화, 새와 곤충의 움직임 등 주변에서 들리는 갖가지 자연의 소리를 통해 공원을 더욱 특별한 곳으로 느낄 수 있다. 8월 넘은들공원, 11월 양천공원에서 진행 예정이다.
아트와 힐링은 음악과 미술 등 심미적 예술활동을 통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하다.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친밀감은 더해준다. 9월 양천공원, 10월 넘은들공원에서 진행 예정이다.
명상, 심리치유, 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사를 섭외해 진행하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프로그램 당 15명 이내의 대면 진행으로 이뤄진다.
힐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치유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건강힐링문화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원과 예술의 치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개개인의 긍정적 에너지를 제고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양천구의 풍부한 녹지와 공원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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