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지역(DMZ 접경), 청송 국가지질공원 인증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4-01 10:53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3월 31일(월) 제7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정연만 차관)를 개최하여 강원평화지역과 청송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였다.
청송은 분리된 신성지구와 주왕산지구를 연결시키는 것 등을 조건으로, 강원평화지역은 지질학적 특성이 유사한 지역 대상으로 인근 지자체에서 지질공원 신청시 그 경계를 재논의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인증하였다.
이번 강원평화지역과 청송지질공원이 인증됨으로써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과 더불어 다섯 곳이며, 현재 세계지질공원은 제주도 한곳이다.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비교적 좁은 지역에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이 모두 분포하고, 이들 암상에서 보기드문 지질학 특징들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지역의 역사문화와 어우러진 17개소가 지질명소로 포함되어 있다.
주요 지질명소로는 주왕산 ‘기암단애’, 주방계곡의 ‘용추, 절구, 용현폭포’,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세계적으로 희귀한 ‘청송구과상유문암(일명 ’꽃돌‘)’, ‘신성공룡발자국’ 등이 있다.
청송군은 이번 국가지질공원인증으로 주왕산국립공원으로 편중된 관광수요의 분산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은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질명소와 주변에 산재한 관광자원들을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① 기암단애
○크게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왕산의 대표적인 경관임
○응회암체 내에 발달하는 특징적인 절리들과 층준에 따른 침식에 의한 형성과정은 경관과 더불어 교육적인 가치가 뛰어 남
 
 


② 급수대 주상절리
○응회암에서 주상절리가 발달하는 현상은 매우 희귀함. 엄청난 두께로 쌓인 응회암이 용결․냉각되면서 형성된 주상절리에 열변질광물의 일종인 천둥알이 발달
 
 
 
 


③ 용추폭포
○용추폭포는 총 3단 폭포로 구성되어 있고 낙수지점에 구혈과 폭호가 발달
○폭포의 벽면에는 응회암에서 발달하는 피아메 및 피아메가 변질된 모습을 근접하여 관찰할 수 있어 용결응회암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지질명소임
 
 


④ 절구폭포
○이곳은 협곡에 자리 잡고 있어 항상 습기가 많아 풍화가 많이 진행.
○이에 부석 피아메가 제거되고 남은 빈 공간이 흔히 발견되는데 이 공간의 방향을 토대로 주왕산응회암이 분출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음
 
 


⑤ 용연폭포
○용연폭포는 청송지질공원 내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를 가지는 폭포 임. 양측 벽면에 발달하는 하식동은 폭포수의 마식작용에 의해 발달하는데, 이는 폭포가 발달․후퇴하는 과정을 설명
 
 
 


⑥ 연화굴
○연화굴은 특징적으로 다양한 형태를 띠는 절리들이 발달. 차별침식으로 형성되어 있어 절리의 특성과 침식작용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명소 임
○백련공주와 관련된 설화는 역사․문화적 가치도 포함
 
 
 


⑦ 무장굴
○무장굴은 수직절리에 의해 형성 됨. 절리의 방향이 모래시계와 같이 가운데가 오목한 형상을 띠고 있어 동굴이 형성될 수 있었으며, 전설에 의하면 무기를 숨기고 무사들이 훈련했다는데서 이름이 유래함
 
 
 
 


⑧ 주왕굴
○주왕굴은 입구의 협곡과 함께 단층의 작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주왕굴 내부에는 단층대 및 단층각력암을 관찰할 수 있음
○동굴 우측으로 흐르는 폭포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주왕이 최후를 맞았다는 전설도 갖고 있음
 
 
 


⑨ 주방천 페퍼라이트
○페페라이트는 미고결의 퇴적물과 용암이 만났을 때 만들어지는 특이한 지질현상 중 하나 임
○주방천 페페라이트는 한 지역 내에서 각형부터 유동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달하고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뛰어남
 
 


⑩ 노루용추
○노루용추는 월외계곡 초입에 위치한 낙차 1m에 불과한 작은 폭포이나,
○이 폭포는 부정합의 관계를 갖고 있는 하부의 퇴적암과 상부의 화산역암 사이에 발달하였으며, 암질차이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형성되었으며 낙차에 비해 많은 유량으로 넓게 형성된 폭호와 주변 경관이 장관을 이루고 있음
 
 



⑪ 달기폭포
○달기폭포는 높이 11m규모의 폭포이며. 달기폭포의 상부는 접근하기 쉬우며 특징적으로 두 방향의 수직절리와 조밀한 판상절리들이 관찰 됨. 절리에 규제된 암괴들의 낙반현상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폭포 아래쪽에 분포하는 육각형의 암괴더미들은 폭포의 형성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임
 
 
 


⑫ 청송얼음골
○청송얼음골은 여름철 기온이 32℃가 넘어가게 되면 얼음이 어는 과학적으로 특이한 장소 임
○얼음골의 신비와 함께 응회암 암벽에서는 매년 드라이툴링 및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도 개최되고 있어 청송군의 새로이 각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⑬ 구과상유문암
○일반적으로 알려진 심성암에 발달하는 구상조직과는 다르게 청송구과상유문암은 분출암인 유문암에 발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구과상조직들이 꽃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꽃돌’로 불리고 있음
 
 
 
 
 


⑭ 방호정 퇴적층
○굽이굽이 휘돌아가는 신성계곡의 절벽위에 자리 잡은 방호정은 자연과 인공건축물이 조화되어 수려한 경관을 연출
○퇴적암의 융기․침식 등의 과학분야와 방호정의 역사문화적 분야가 서로 맞물려 복합명소로써의 가치를 갖고 있음
 
 
 


⑮ 백석탄
○백석탄은 청송 8경중 제1경으로 신성계곡의 정수 임
○희고 반짝이는 퇴적암들은 유수에 의해 마식된 포트홀 및 생란작용, 이암편, 사층리 등 다양한 퇴적구조들이 발달하고 있어 수려한 경관과 함께 다양한 학습활동을 즐길 수 있음
 
 
 



⑯ 신성공룡발자국
○신성리에 분포하는 백악기 사곡층에서는 용각류와 수각류 공룡발자국이 최근에 발견 됨
○발자국의 분포를 보면 덩치가 큰 대형용각류는 유유자적하게 걸어 다녔고, 덩치가 작은 소형 용각류는 중․소형 수각류에 쫒겨 이리저리 뛰어다닌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음
 
 
 


⑰ 청송자연휴양림퇴적층
○청송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신록을 자랑하는 청송의 대표 삼림욕장 임.
○숙박시설이 갖춰진 청송자연휴양림은 청정 자연 속을 걸으며 생태와 함께 다양한 지질현상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관찰로를 조성하였음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은 DMZ 접경지역(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으로, 정전이후 일반인 출입제한으로 자연환경이 매우 잘 보전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지질, 지형 발달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지질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질명소는 양구 해안분지 등 총 21개소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철원 용암대지·고석, 하천유수에 의해 형성된 두타연·내린천 포트홀, 그리고 동해한 파도에 의해 형성된 능파대·화진포 해안 등이 있다.
- 특히 대표명소인 해안분지는 차별침식에 의해 형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 폐쇄형 침식분지로,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로서 UN군 종군기자에 의해 펀치볼로 불리워지기도 하였다.
지질공원에 속한 DMZ 접경지역은 오랜 기간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이 지역이 보유한 독특한 지질유산과 냉전유산이 복합된 평화를 상징하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① 철원 용암대지
○ 철원용암대지는 고생대 이전 선캠브리아기의 경기변성암복합체와 트라이아스기 화강암체를 관입한 중생대 쥐라기 대보화강암을 기반암으로 추가령열곡대의 연약대를 따라 신생대 제4기 현무암의 용암류가 흘러내려 형성된 화산지형이며, 남한의 내륙지역에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용암대지임.
○ 사면 상․하간의 지질적인 차이를 보이는 대표적인 사례지역으로 용암대지 내 고립 구릉(스텝토)이 다수 분포
 


 ② 고석
○ 한탄강 협곡 내에서 기반암인 중생대 백악기의 명성산 화강암이 신생대 제4기 알칼리 감람석 현무암에 의해 부정합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특징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소로서 용암대지 형성이전의 지질과 이후의 지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지질학습장임.
○ 용암대지를 관류하는 한탄강 협곡 내 위치한 화강암체의 일부로 용암대지를 구성하는 현무암층과 화강암층의 접촉부가 유수에 의한 침식으로 개석을 받아 형성
 
 


③ 대교천 현무암 협곡
○ 대교천현무암협곡은 양 절벽과 하상이 모두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서, 철원 용암대지 내에 발달한 여러 형태의 계곡 중에서 지질학적 특징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며, 주상절리 등 신생대 제4기 지질시대를 이해하는데 높은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되어 있음.

 
 
④ 직탕폭포
○ 한탄강본류에 위치한 폭포로 신생대 제4기 알칼리 현무암 층에 형성되어 우리나라의 다른 폭포와 달리 폭포면이 하천면을 따라 넓게 펼쳐져 있는 폭 80m, 높이 3m의 폭포임. ○ 여러 용암단위로 만들어진 용암층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두부침식작용(頭部浸蝕, headward erosion ; 침식이 상류 쪽을 향해 이뤄져 강의 길이가 길어지는 현상)을 받는 과정에서 용암층의 부분이 강 상류 쪽으로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감으로써 계단 모양의 폭포가 형성된 것이며, 이러한 형성과정과 폭포의 형태의 유사성으로 인하여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불리기도 함.

 

 
⑤ 삼부연폭포
○ 철원 용암대지를 형성하는 화산분출 이전의 기반암인 중생대 화강암 지대의 유수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임. 하천지형 발달과정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지형임.
○ 주변과 폭포를 구성하고 있는 화강암에는 X자형으로 뚜렷하게 발달한 두 방향의 절리가 관찰되며, 이 절리가 폭포가 만들어지고, 또 폭포의 방향이 바뀌며 후퇴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⑥ 곡운구곡
○ 고생대 이전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를 관입한 중생대 쥐라기의 반상화강암(phorphyritic granite)으로 이루어진 기반암 하상을 따라 다수의 포트홀(pothole ; 유수의 침식에 의해 발달한 원형 혹은 타원형의 구멍)과 소형폭포, 여울과 소 등 다채로운 하천지형과 판상절리가 발달하고 있음.
○ 제2곡과 제3곡 사이의 선캠브리아기 호상 편마암 노두에서는 습곡 및 단층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임.
○ 우리나라 6개의 구곡도(九曲圖) 중 실경이 존재하는 2곳 중 하나
 
 
⑦ 비래암
○ 비래암(650m)은 만산동계곡의 정상부에 위치한 높이 약 100m, 폭 약 500m의 규모로, 암맥으로 관입한 백악기의 석영반암(石英斑岩, quartz porphvry ; 화강암과 화학조성은 유사하나 빠른 냉각으로 인해 석영 외 광물결정이 작음)으로 형성된 관입암체임.
○ 비래암의 주암석인 석영반암은 석영함량이 월등하게 많고, 광물의 조직이 치밀하여 풍화 저항도가 주변암석보다 상대적으로 큼. 이러한 암석 특징으로 인하여 주변의 퇴적기원 변성암류가 더 빠른 속도로 침식된 차별적인 침식-풍화작용에 의해 비래암이 형성되었음.
 



⑧ 화천백립암복합체
○ 남한에서 처음 보고된 백립암상의 변성암체, 소위 “화천백림암복합체”로 불리우며, 동부 임진강대에 속한 암체로 주로 석류석을 함유하는 이질, 우백질 및 고철질 백립암으로 구성 됨.
○ 중국 대륙의 남북충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18.7억 년 전과 2.5억년전의 변성-지구조작용을 모두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장소라고 할 수 있음.


 


⑨ 양구백토
○ 석류석 화강편마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풍화토로, 백운모계 고령토(高嶺土)에 해당됨. 철분(Fe2O3) 등 불순물이 적고, 입도가 대체적으로 미립의 균질한 원료로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백자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었음.
○ 양구백토는 암석이 풍화되어 백토가 만들어지고, 인간이 이 백토를 활용하여 살아왔다는 지구와 인간의 역사를 이해 할 수 있어 학술연구와, 교육, 관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질 유산임.
 
 


⑩ 해안분지
○ 차별풍화·침식에 의해 형성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폐쇄형 침식분지 임. 이 지역은 퇴적기원 변성암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약 2억년 전 지각 심부에서 화강암질 마그마가 관입함에 따라 기존 변성암이 장력에 의해 파쇄되었고, 관입한 화강암은 오랜시간 풍화작용을 받아 침식에 약한 상태가 되었음. 이후 침식에 강한 변성암은 주변 산지를 이루었으며, 침식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 화강암은 낮고 평평한 분지 바닥을 이루게 됨
 
 
⑪ 대암산 용늪
○ 대암산(1,304m) 서북사면의 해발 1,200m 일원에 발달한 산지습지(고층습원)로 1997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임.
○ 용늪의 형성은 일대의 지질적 조건과 기후적 조건의 영향이 어우러져 작용한 결과이며, 용늪의 이탄층은 한반도의 고지질환경과 기후변화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로 평가됨.
○ 다양한 동식물상, 특이한 지질·지세 및 기후적 특성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음. 
 

⑫ 용화산
○ 중생대 쥐라기의 복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화강암 산지로 화강암 산지지형 및 풍화미지형의 발달이 탁월하며, 영남육괴와 경기 육괴 지역에서의 화성활동의 시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사이트로 평가되며, 이를 토대로 한반도에서 중생대 화성활동과 구조적 진화를 밝히는데 중요한 암석으로 평가되는 곳임.
○ 판상절리 및 토어, 타포니, 나마, 그루브 등의 풍화미지형 발달이 우세하며, 정상부는 기반암으로 이루어진 암석돔을 이루고 있음.
 


⑬ 양의대하천습지
○ 곡류하천의 퇴적지형이 안정화되면서 자연적인 습지를 이루었으며, 이 과정에서 임남댐과 평화의댐의 건설로 인한 수량변화가 반영되어 인위적인 영향을 받은 자연․인공적인 영향을 모두 받아 형성된 습지임.
○ 휴전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하천과 습지, 야산 등 다양한 서식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동·식물의 서식처로서의 생태적 역할이 중요한 장소임.
 
 

 ⑭ 두타연
○ 고생대 이전 선캠브리아기에 형성된 변성암일종인 흑운모편마암을 기반암으로 하상을 개석하여 만들어진 폭포와 그 상류의 포트홀과 같은 기반암 침식 지형 그리고 하부의 폭호, 하식애, 하식동 및 기타 기반암 마식 관련 미지형, 과거의 사태천이 곡류절단으로 인해 물길이 바뀌면서 형성된 구하도(舊河道) 등 곡류절단에 의한 하도지형의 변화와 주변의 자연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많은 자연지리적 정보 보유
 
 


⑮ 소양강 하안단구
○ 북한강의 지류하천인 소양강 일원에 분포하는 하안단구는 현재보다 고도가 높은 곳을 흐른 고하천에 의해 형성된 과거의 범람원으로, 현재의 하상보다 높은 하천 양쪽의 계단상의 지형임.
○ 소양강하안단구의 퇴적물은 0.3~13m 정도의 두께이며, 왕자갈에서 잔자갈까지 다양하며 비교적 조직이 잘 이뤄진 역암층이 포함된 노두가 단구에서 나타남
 
 

 
⑯ 내린천 포트홀
○ 전형적인 감입곡류하천으로, 풍부한 유량과 굴곡이 심한 하천 유로로 인하여 하상에 다양한 하천 경관이 존재하며, 특히 노출된 하상암반에 크고 작은 다수의 포트홀(돌개구멍, pothole)이 발달함.
○ 화강암과 흑운모편마암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섞어있는 부분이 있어 경계가 뚜렷하기 않고 점이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부분용융을 받은 조직이 부분적으로 나타남.

 
 


⑰ 진부령
○ 신생대 제3기말 제4기초에 걸쳐 일어난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된 태백산맥을 동-서로 넘는 주요 고개로 태백산맥 중부에서는 높이가 가장 낮은 고개임.
○ 태백산맥의 서쪽으로 분포하는 소규모의 고위평탄면은 경동성 요곡운동과 관련되어 형성된 유물지형으로 융기 이전 한반도가 평탄하였다는 증거가 됨.
 
 


⑱ 화진포
○ 남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석호로 화진포 해변 부근의 사취발달로 인하여 만의 입구가 막히면서 형성됨.
○ 최종빙기 해수면 하강으로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각섬석-흑운모 화강섬록암층이 풍화되어 깊은 곡지가 형성되고, 해수면 상승 후 약 3,000년 전경 퇴적으로 인해 사주(沙柱, sand bar)가 만의 입구를 막아 형성된 석호임.
 
 

 
 ⑲ 고성 3기 현무암
○ 우리나라 대표적 신생대 제3기에 알칼리 현무암 분포지역으로 흑운모 화강암을 관입·분출한 미정질 알칼리 현무암임.
○ 제3기 현무암은 다양한 종류의 맨틀 포획암과 하부 지각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고성의 현무암 분포지 노두에서는 지각 심부물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음.

 
⑳ 송지호 해안
○ 서낭바위는 송지호 해안 남부에 위치한 암석해안으로, 중생대 쥬라기 화강류인 반상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의 단층 사이로 특징적인 방향성을 갖는 두터운 약 8천 3백만 년 전(중생대 백악기 후기) 화산활동의 산물인 규장암맥을 관찰할 수 있음.
○ 암석해안에 분포하는 여러 풍화 미지형(토어, 나마, 타포니 등)은 화강암체에 발달한 단층과 절리에 따라 이루어진 차별침식작용, 최후빙하기 이후의 해수면의 상승에 따른 해수의 작용, 화강암과 규장암의 풍화저항도에 따른 차별침식작용 등과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었음.
 
 
(21)능파대
○ 능파대 일대의 기반암은 중생대 대보화강암류로 고생대 이전 선캄브리아 시대의 변성암류를 관입한 복운모 화강암이며, 반정이 뚜렷한 화강암을 기반암으로 하여 풍화에 의한 반정의 제거와 염정의 성장에 의한 해안 타포니가 매우 인상적이고 대규모로 발달하고 있음.
○ 능파대는 문암해안 앞에 기반암이 노출된 섬(암초)으로 존재하였으나 파랑의 작용이 줄어드는 섬의 배후에 문암천 하구의 모래가 쌓임으로서 육지와 연결되어 육계도를 이룸으로써 현재의 형태를 갖추고 있음.


이를 위해 강원도는 안보관광과 연계한 체류․체험형 지질관광상품을 개발중이며, 지질명소 주변 마을, 식당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청송과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국가지질공원이 다섯 곳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질공원간 운영 노하우 접목 및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국가지질공원 네트워크(KGN)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해설사 양성, 지질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지질유산을 지니고 지질공원을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식

최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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