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전거·보행자 전용 영산강 횡단교량 개통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6-17 10:56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운남동 어등대교 인근에 자전거·보행자가 횡단할 수 있는 전용교량(가칭 어등교)을 개통했다.

 

위치도-가칭 어등교

기존 영산강변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강을 횡단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해 극락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극락교는 차량 통행속도가 높고 노면파손 등으로 자전거 이용 및 보행환경이 좋지 않고 보행구역의 좁은 폭으로 인한 보행자와 자전거간 사고위험이 높았다.

 

조감도-가칭 어등교

이에 광주시는 자전거 기반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 68억여원을 들여 지난 2019년 1월 교량 설치공사를 착공해 지난 5월 완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영산강 횡단 시 멀리 우회해야했던 문제가 해소되고, 광산구와 서구 간 자전거 이용 접근성이 높아져 자전거 이용률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남진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보행자 전용교량인 만큼 친근한 공공미술작품을 교량난간에 설치해 영산강을 여행하듯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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