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던 유휴부지가 형형색색의 야생화로 물들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는 생활권별 나대지에 야생화 파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야생화 식재 대상 부지
시와 LH는 그동안 생활권별 주요 미매각 부지 활용을 위해 도시 환경관리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유휴부지에 야생화를 식재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야생화 식재를 위하여 주요 도로변과 인접하거나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총 부지 면적 3만 9,580㎡규모 5곳을 선정했으며, 선정 부지에는 이달 코스모스 파종을 모두 완료했다.
대상지는 1-5생활권(14,859㎡), S-2생활권(6,500㎡), 3-1생활권(9,020㎡), 3-3생활권(4,715㎡), 4-1생활권(7,686㎡)이다.
또한, 공사용 자재 적치장으로 사용하는 부지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청결하게 관리하고 그 외 잡초,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된 부지는 환경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가람동 유보지(S-2생활권)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한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씨앗뿌리기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가을꽃 코스모스는 이르면 8월 이후부터 가을까지 각양각색의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LH세종본부 협조와 지원으로 행복도시 나대지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H와 협력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만 LH세종특별본부장은 “행복도시 조성사업이 3단계에 이르렀고, 도시가 성숙해 질수록 도시관리 문제가 중요한 화두”라며, “도시의 미매각토지 등에 대한 폐기물 투기 등을 억제하고 도시민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는 등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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