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구로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가운데 신덕례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 )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명패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방문 부착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우편 등의 전달방식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명패 부착 대상자를 국가유공자 유족 중 선순위자 1명을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 전몰군경 유족 272명, 전상군경 유족 365명, 순직군경 유족 94명, 재일학교의용군인 유족 2명, 4․19, 5․18 민주유공자 유족 3명, 특수임무 유족 6명 등 총 742명이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참전유공자 1,299명, 무공수훈자 46명, 보국수훈자 185명, 4․19 공로자 1명, 5․18 희생자 7명, 특수임무공로자 9명 등 총 1,547명을 대상으로 276명에게는 방문해 부착했으며, 직접 전달이 어려운 유공자에게는 우편으로 전달했다.
2019년에는 국가유공자 1,199명, 독립유공자 유족 62명, 민주유공자 7명 등 총 1,268명의 집에 명패를 부착했다.
구로구는 16일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 신덕례 씨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부착했다. 신덕례 지회장은 “해마다 6월이 되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더욱 생각난다. 명패가 대문에 부착된 것을 보니 나라를 위한 아버지의 헌신이 더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구는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명패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감사의 마음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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