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건물구조기술사 등 점검단이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 현장을 찾아가 안점검검하고 있다.
안전 점검은 건축구조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신청 건축물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시설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물 기울기, 외부균열, 변형 등 안전 취약요인을 확인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부터 불량까지 총 5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받은 건물 소유주에게는 보수공사나 정밀 안전 진단을 권한다.
신청대상은 정기점검 의무가 없는 15층 이하, 연면적 3만㎡ 이상인 노후 민간건축물이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관련법에 따라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은 제외된다. 다만 지은 지 50년이 지난 민간건축물은 별도 신청 없이 구에서 직권으로 검사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작성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신청서류는 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재난안전▷건축안전▷안전점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점검 비용은 전액 무료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은 정기점검 의무가 없어 시설 안전관리에 자칫 소홀하기 쉽다”라며 “건물소유주들은 이번 점검으로 재난 취약요인을 미리 제거해 사고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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