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지난 17일, ‘제2회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휴대폰 잔여데이터 기부 사업’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양천구 스마트도시 주민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사진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은 주민이 다양한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해 실제 구정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1개월간 총 43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구는 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아이디어에 대해 실증 개발, 사업성,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동길 씨의 “휴대폰 잔여데이터 기부 사업‘은 사용하지 않으면 매월 자동 소멸되는 잔여데이터를 데이터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으로 구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실증사업 추진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하철 이용 시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줄여주는 ‘UV 살균기를 활용한 카드리더기 모델 제안’과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는 광촉매 페인트를 도로변 보도블록 또는 주거단지 외벽에 사용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는 ‘에코 데코 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한 어머니는 자녀가 혼자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버스 내부의 노선도에 주행방향과 도착역을 표시해주는 ‘버스를 편하게 승하차하기’의 아이디어를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 리빙랩 등을 통해 시행방안을 검토·추진하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었다.”면서 “주민의 아이디어와 새로운 IT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미래도시 양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5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6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7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8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