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학력 및 전공과 상관없이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선발한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7월 7일까지다.
프로젝트는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1년으로 1년 동안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해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우는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접목되는 사례가 많은 게임·바이오·금융 등 분야별 프로젝트도 진행될 전망이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 도전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검증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다만 올해는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 과정을 8개월로 단축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NHN, 구글 클라우드(GoogleCloud),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현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인공지능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확인한 인공지능 분야 강사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한다.
입교생 선발 시에는 이해력, 논리력, 상황 판단력 등 기본 소양 중심의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관심도와 스타트업 근무 의지 등을 평가한다.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거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된다.
중기부는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있는 벤처·스타트업 풀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근무 여건과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접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벤처·스타트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면서 최적의 기업으로 매칭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인공지능 관련 현업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집중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좋은 일자리도 연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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