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28일 봉화산을 찾는 누구나 불편 없이 함께 산을 오를 수 있는 ‘봉화산 동행길’의 제1구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28일,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에서 `봉화산 동행길`(무장애숲길) 개통식이 개최되었다.
‘봉화산 동행길‘은 경사도 8.3% 이내의 완만한 경사를 가진 무장애숲길로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어르신 등도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한 제1구간은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부터 봉화산 정상까지 1.6km 길이다.
28일,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에서 `봉화산 동행길`(무장애숲길) 개통식이 개최되었다.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를 갖추고 휠체어 충전기, 장애인화장실 등도 설치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전나무, 노각나무 등 10종 11,000주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도심을 잠시 떠나 숲을 만끽할 수 있다.
28일,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에서 `봉화산 동행길`(무장애숲길) 개통식이 개최되었다.
개통식에 참석한 한 휠체어 이용 주민은 “30년 동안 여기 살았는데 여기 오른 적은 오늘이 처음이다. 마치 생일 같은 기분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고 한다”며,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우리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화산 동행길을 걸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묵동 유아숲체험원부터 봉화산 정상까지 이르는 제2구간(1.53km)은 올해말 완공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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