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K 바이오 랩허브` 선정을 앞두고 대전 유치를 촉구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상민‧조승래‧황운하‧장철민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K-바이오 랩 허브 대전유치를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상민(유성을)‧조승래(유성갑)‧황운하(중구)‧장철민(동구)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K-바이오 랩 허브 선정은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하고 정치적 개입을 배제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며 대전유치를 주장했다.
K-바이오랩 구축사업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 등을 배출한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 `랩 센트럴`을 대전시가 벤치마킹해 정부에 제안한 신약 연구개발 특화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33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러한 K-바이오랩 지역 선정과 관련해 의원들은 "대전시가 제안한 K-바이오랩 선정에 지역 내 총생산이 비수도권 전체를 추월한 수도권은 제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도권 참여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을 해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며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미 지난 23일 대전‧부산‧강원‧제주‧전북‧등 9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배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박영순 대전시당 위원장은 " K-바이오랩 선정에 지역 내 총생산이 비수도권 전체를 추월한 수도권은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순 대전시당 위원장은 "공정한 경쟁과 정치적 개입 배제를 통해 정부의 합리적 결정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전 국회의원 모두는 더 이상 어떠한 정치적 행위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바이오 분야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바이오 기업 생태계를 고려, 대기업 중심이 아닌 수용자 중심의 정책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바이오랩은 바이오 기술력과 전문 인력 등 인프라가 성공의 최적 조합이며 과학기술분야 정치적 개입은 배제해야 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오후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갖고 K바이오랩 대전유치의 당위성과 `차세대 먹거리`인 K-바이오랩 선정의 공정성과 합리적 결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대전은 바이오 창업의 최적지인 만큼 케이(K)-바이오 랩허브가 반드시 대전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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