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및 불량식품을 감시하고 유통식품의 식품표지 위반여부를 위반행위를 단속해 나가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00명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부터는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감시원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로 선발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총40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하며, 이들은 소비자단체회원과 대학교 식품관련학과 학생, 단체추천과 경력자, 공모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419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하여 8,149개소를 점검하여 732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한 바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과 함께 하는 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93년 12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0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의 주요 업무는 ▴식품접객영업자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점검 지원 및 계도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과대광고 금지의 위반행위 신고 및 자료 제공 ▴ 행정처분의 이행여부 확인 지원▴ 음식점원산지 표시관리▴학교 주변 먹거리계몽활동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4월 3일(목) 오후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소비자식품감시원 400여 명과 함께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여 위촉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이을선 감시원은 이 자리에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 며 “위생에 신경쓰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어 뿌듯하다” 고 활동소감을 밝혔으며, 퓨전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이만수 씨는 “처음에는 보이는 곳만 신경 썼는데 지도점검 이후에는 보이지 않는 곳도 신경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신규 위촉자에게는 맞춤형 신규교육을 재위촉자에게는 직무 심화교육을 상․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민이 식품관련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하여 먹을거리 만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KOTRA, 수출 1조달러를 위한 ‘무역구조 혁신 TF’ 발족
- 3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4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5“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6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7경기IT새일센터, 하반기 IT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5개 과정 운영
- 8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9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
- 10서울시 어린이병원, 직영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