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 사업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설명회, 간담회, 시장 면담 등 소통의 창구역할에 더욱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26일 진행된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연합회 정기회의
지난 6월 15일, 구청 열린참여실에서는 국회대로 복개구간 평면 지하화 관련한 민원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 안전총괄실 도로계획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은 신월IC부터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상부에는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까지의 834m 구간에 도로와 공원 간 2.6m의 단차가 발생하는 덮개 구간이 있어 주민들은 지하차도의 전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진행된 국회대로 평면화 민원간담회
간담회 이후 김 구청장은 23일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였다. 특히, 덮개 구간의 상부가 차도로부터 3m 높게 조성됨에 따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시에서 이 구간에 터널공법을 사용하여 평면화할 것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하였다.
김 구청장은 국회대로가 통과하는 강서구와 양천구 간 용도격차로 인해 우리 구 지역 낙후화를 극복하고, 양 구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국회대로를 접하고 있는 강서구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임에 비해 우리 구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을 고려하여 용도지역 조정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면담에서 지상 공원을 안양천 보행로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오목공원을 거쳐 목동유수지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지상 공원은 길이 7.6km, 폭 45~55m의 서울광장 8배가량의 대규모 공원으로, 숲길처럼 길을 따라 오갈 수 있는 선형공원으로 조성된다. 구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이 공원이 고립된 공간이 아닌 인근 지역의 공원과 상업지구로의 확장하여 연계될 수 있도록 상부 공원의 노선 확장도 함께 제안했다.
김 구청장은 “국회대로 지하차도 전면지하화와 관련하여 서울시의 최종 검토결과가 나오는대로 주민과의 면담,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들과 소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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