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상담 효과‘톡톡’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7-07 13:34

인천광역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이 4개월간 535건을 상담해 이 가운데 360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 등)에 거주하는 시민이 75.6%에 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웃 간 층간소음 신고건수가 예년에 비해 급증하고 있어 층간소음 분쟁해결 지원에 적극 나서고자‘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시작했다.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위원 3명)’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관련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층간소음 발생 현장에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상담 ․ 조정으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상담 시 소음측정을 원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소음측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층간소음 예방 포스터 및 전단지를 제작해 관내 아파트 단지 게시판 및 승강기 홍보, 층간소음 체크리스트 및 대응방법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이웃 배려의 공동체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영 인천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위원은 “층간소음 갈등은 한 번의 방문과 중재로 해소되는 문제가 아닌 만큼 지속적인 상담과 중재를 통한 것이 층간소음 갈등 해소 효과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해결은 상호배려와 차분한 대처가 중요하므로 직접 항의방문 등 대응하기보다는 관리사무소(층간소음 관리위원회) 또는 ‘인천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등 관련기관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련 포스터

김상현

김상현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