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 방사능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 방사능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구로구)
구로구는 "어린이 급식 재료에 대한 방사능 오염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건강도 지키기 위해 연말까지 식재료 방사능 안전검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학교·유치원 공급업체, 어린이집 공동구매 계약업체, 대형 유통판매업체 등 160곳이다.
구는 이달 말부터 농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중점관리대상 식재료 150개 품목을 방문 수거해 방사성 세슘 134Cs, 137Cs(기준: 우유 등 유제품 50Bq/kg, 기타 식품 100Bq/kg), 방사성 요오드 131I(기준: 100Bq/kg) 등의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검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검사기관이 수행하며, 검사 결과는 매 분기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구로구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식재료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발의를 통해 2014년 7월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매년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2015년 검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단 1건의 부적합 사례도 검출되지 않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능 청정 급식을 지속하기 위해 철저하게 검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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