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가 8일 구성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검증팀에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23일에 민생당이 주최했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 당시.
정부는 우리측 전문가로 김홍석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겸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겸임 교수가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김홍석 박사는 원자력 안전 관련 전문가로 현재 UN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한국측 수석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방사능 물질 분석 및 평가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이를 두고 "IAEA 국제검증단에 우리측 전문가가 참여하게 됨으로써 일본 측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강행 시, 직·간접적 검증을 통해 우리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주변국가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및 양해과정 없이 이뤄진 `일방조치`라며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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