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가 이달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산 조짐을 보이자 방역에 사활을 걸었다.
시정부에 따르면 올해 춘천 내 ASF 발생은 1월 26건, 2월 54건, 3월 21건, 4월 41건, 5월 6건, 6월 2건, 7월 5건으로 총 155건이다.
2021년 기준 전국 549건 발생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6월 2건 발생에 불과했지만, 7월 동면 품걸리 4건, 북산면 물로리 1건 발생 총 5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ASF 발생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양돈농가 ASF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7월 11일 밤 10시부로 춘천시, 가평군, 포천시, 양평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시정부는 장마철 ASF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의 농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2021년 7월 2일부로 장마철 ASF 위험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특히 6월 동면 품걸리 최초 발생 후 7월 동면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소독차량 1대, 광역방제기 1대, 축협 공동방제단 4대를 동원, 발생지 및 양돈농가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다행히 동면 발생지 반경 10Km내 춘천시 양돈농가는 없지만, 발생지가 홍천과 가까워 ASF 남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경기도 가평에서 4단에 광역 울타리 남쪽 3.3Km에서 수렵개체가 ASF 양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돈농가 주변 2중 울타리 설치를 지원했으며,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8대 방역시설 6월 말 모두 완료했다.
또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양돈농가 ASF 전파 방지를 위해 지하수 소독약품 600Kg을 공급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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