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일부터 서울시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온라인지도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 지도 접속 이미지 (자료=서울시)
안내 대상은 서울시내 자치구별 보건소 및 보건분소 35개소, 임시선별검사소 45개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5개소 등 총 85개소 코로나19 검사 시설이며, 개설 예정인 7개 검사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PC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스마트서울맵 주소를 입력하고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지도에 접속하면 선별진료소의 위치에 ▲예상 대기시간 90분 이상 `혼잡` ▲60분 내외 `붐빔` ▲30분 이내 `보통` ▲매일 1시간씩 소독중` ▲당일 접수가 마감된 경우 `접수마감` 등으로 실시간 혼잡도가 표시된다. 각 표시를 누르면 해당 선별진료소의 주소와 운영시간 등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시는 "스마트서울맵에서 각 선별진료소의 혼잡도 현황과 주소, 운영시간 등을 상세히 확인해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 검사를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자동적으로 검사 수요가 분산되고 평균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9일 오전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일부 지역의 선별진료소 검사대기시간이 2~3시간 넘어가면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을 늘어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각 선별진료소의 대기 현황을 온라인 지도 플랫폼인 스마트서울맵에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각 선별진료소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혼잡도 현황을 실시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현장 인력들이 혼잡도 현황을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관련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고, 선별진료소 상황에 따라 전담 인력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더위에 검사인원이 늘어나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물론 시민들도 대기시간이 늘어나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스마트서울맵을 활용해 시민불편도 줄이고 선별진료소의 밀집도와 감염 위험을 낮추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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