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거여1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거여1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봉사단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거여1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봉사단은 전기기술, 인테리어 등 재능 기부를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매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 가구는 거여1동 통장단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 추천한 후 선정한다. 이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봉사단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LED 전등 교체, 주방 싱크대 교체 등 생활시설을 정비·정돈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거여1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봉사단
작년 20여 가구에 LED 전등 교체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LED 전등 교체 7가구, 싱크대 교체 2가구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상 가구 대부분이 지하에 거주해 LED 전등이 부스러질 정도로 노후하거나, 주방과 싱크대 위생 상태가 좋지 않는 등 도움의 손길이 매우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봉사단은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낡은 전기 배선과 LED전등을 교체·정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식되고 지저분한 싱크대를 교체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돈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봉사단 회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해마다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산업단지 중금속배출 및 불법소각 첨단장비로 감시한다
- 3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4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5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6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7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8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9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10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