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는 20일까지 서울형 주민자치회 6개 시범동에서 2022년 추진할 동네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8일 개최된 중앙동 주민총회 모습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 발굴, 자치계획 수립 및 사업 집행을 통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조직이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 가졌던 것과 다르게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가진다.
지난 8일 개최된 중앙동 주민총회에서 인사말하는 박준희 구청장
주민총회는 해당 동 주민인구수의 0.5% 이상의 참여로 열리며, 마을의 자치계획을 주민이 직접 결정·실행해 자치권한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주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주민총회는 지난 8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림동, 청룡동, 성현동, 신사동, 신림동 5개 시범동은 온라인 개최로 변경해 진행한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만든 자치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투표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이 후 사전투표 개표 결과와 내년도 자치계획을 7월 중 온라인 관악청 주민자치회 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총회 안건은 ‘주민세 징수분 환원을 통한 주민활동지원사업’, ‘동단위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며, 의결된 사업계획은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민관협력 하에 주민자치회의 주도로 추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수준을 높이고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우리 마을의 밝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자치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자치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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