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세종병원과 지난 13일 ‘하바롭스크시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재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플랫폼(ZOOM)으로 협약식 진행 모습(왼쪽-세르게이 크라프추크 하바롭스크시장, 오른쪽-장덕천 부천시장, 아래-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이날 협약식은 장덕천 부천시장, 세르게이 크라프추크 하바롭스크시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이 참석하여 온라인플랫폼(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지난 2002년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되었으며 지난 19년간 72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부천시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세종병원과 지난 13일 `하바롭스크시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재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뛰어난 첨단 의료기술과 해외 의료환자 진료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매년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의료관광의 메카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18년 부천시의 병원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3,861명으로 이 중 러시아 환자가 1,480명(3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부천시와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간 의료관광분야 실무담당 공무원은 ‘관광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의료관광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내년에는 하바롭스크시와 교류 2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어 대면교류가 가능해지면 하바롭스크시에서 공동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사업은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며 하바롭스크시와는 의료관광분야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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