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5일 시작한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실적을 집계한 결과 첫 5일간 일일평균 1000명, 10일간 총 8993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친 3586명에게 359억원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신용도별 대출실행 분포 (자료=중소벤처기업부)
14일 기준으로 대출이 승인돼 입금을 기다리는 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함하면 5401명이 대출 지원을 받는 셈이다.
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평균 4.5일이 걸린다.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2.5일 만에 대출이 실행된 것이다.
대출받은 3586명을 신용도별로 살펴보면, 7등급이 50.3% 1805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6등급 34.9% 1250명, 8등급 13.2% 472명 순이다.
유형별로는 영업제한 업종이 71.2% 255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집합금지 17.4% 623명, 경영위기 11.4% 410명 순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61.5% 2205명, 교육서비스업 11.9% 425명, 도소매업 8.7% 311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8.0% 287명 순이다.
중기부는 5일부터 신용 744점(구 6등급) 이하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소상공인 10만명에게 1000만원씩 긴급대출 실시 중이다.
1.5% 초저금리에 6개월간 이자 상환을 유예해 올해 말까지는 이자부담이 없으며 온라인 신청과 간이 심사를 통해 3~5일 내 대출받을 수 있다.
중기부 이은청소상공인정책과장은 "방역조치가 더욱 강화된 요즘 직접적이고 큰 피해를 받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로 긴급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공휴일에도 24시간 온라인 신청을 받는 등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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