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창용초등학교 주변(연무동)·수원여자대학교 주변(오목천동)·경희대 국제캠퍼스 주변 원룸밀집지역(영통3동) 등 3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고 19일 시는 밝혔다.
어두웠던 거리, 안심귀갓길로 다시 태어났다.
‘범죄 예방’이 주목적인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관할 경찰서는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수원시는 ‘2021년 경기도 안전 환경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도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집중순찰구역을 합동 점검한 후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5월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안심귀갓길에는 로고젝터, 쏠라도로표지병, 태양광 LED 표지판, 광고물부착 방지물, 미끄럼 방지 포장재 등을 설치했다.
로고젝터를 이용해 어두운 골목길에 ‘경찰집중순찰구역’·‘함께 만들어요. 범죄 없는 희망도시’와 같은 문구와 꽃 이미지 등을 원색으로 투영하고, 차도와 보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는 쏠라도로표지병을 설치해 거리를 한결 밝게 만들었다.
가로등 기둥에는 ‘집중 순찰 구역’·‘안심귀갓길’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고, 안심귀갓길 곳곳에 LED 표지판을 설치했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경사진 골목길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다.
안심귀갓길 연장(延長)은 창용초등학교 주변은 500m, 수원여대 주변 560m, 경희대 국제캠퍼스 주변 670m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교세 확보 사업’으로 올해 안에 안심귀갓길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준수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원시가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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