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청소시스템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쓰레기감시반 ‘노원스와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쓰레기감시반 `노원스와트` 출동
노원스와트는 ‘노원+ 스와트(쓰레기Ssregi+감시자WATcher)’를 합성한 말로, 경찰특수기동대 SWAT team 동음을 활용했다. ‘보이는 대로 치우고, 버리는 대로 단속한다’는 노원의 청소시스템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감시반은 매일 발생하는 쓰레기의 적시 수거 모니터링과 함께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에 앞장선다.
활동 시간은 평일 13시~17시까지다. 13시~15시는 종량제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여부, 대형폐기물 장기간 방치 여부 등을 중점으로 감시하고, 환경미화원 업무가 끝나는 15시~17시에는 재활용 및 대형폐기물 수거 여부를 모니터링 한다. 활동 시 만나는 주민들에게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도 함께 한다.
감시단이 담당 구역을 순찰하면서 무단방치 쓰레기 및 잘못된 쓰레기 배출 확인 시 감시단 밴드 활동 앱에 등록하면, 이를 확인한 수거 및 단속반이 출동하여 후속조치를 취한다.
구는 노원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총 15명의 인력을 확보했다. 일반주택지역 11개 동에는 동별마다 1명씩 총 11명, 아파트지역 8개 동에는 2개 동에 1명씩 총 4명을 배치했다.
구는 9월까지 1기를 운영하고 개선점 등을 보완한다. 향후 노원스와트를 적극 활용하여 구민들의 생활쓰레기 배출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행정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8년 민선7기 시작과 동시에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환경미화원과 단속원 인력 보충, CCTV 추가 설치 외 주 3회 쓰레기 배출을 주 6회로 바꾸는 등 청소시스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력부족 등으로 청소공백이 심각한 뒷골목 청소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근로사업단’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결한 도시 환경은 곧 주민들의 쾌적한 삶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범죄 감소에도 효과가 높다”면서 “깨끗한 노원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등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노원스와트 활동에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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