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기반이 구축된다.
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7월 23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인프라 구축 △ 지역 혁신기관 연계 플랫폼 구축 △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 △ 기술지원을 위한 설계 개발장비 구축 △지역 내 연구개발(R&D) 역량 보유기업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협력한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초 산업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신규 사업으로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설치 운영되는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관련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전장부품 및 구동부품 특화 기술지원 기반(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자율주행, 지능화 전장/전력구동부품 개발 등 울산의 미래 자동차 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은 그 동안 자동차 생산의 최대 집적지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지원 기반이 부족하여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울산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2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3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4산업단지 중금속배출 및 불법소각 첨단장비로 감시한다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7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10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