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 21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차없는 거리를 통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차없는 거리를 통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 공청회 진행 모습
‘차없는 거리를 통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사업’은 일정 시간동안 현대시장입구 사거리에서 봉천로 사거리까지 560m에 이르는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 광장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1년 민관협치 사업으로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 과정까지 주민과 행정으로 이루어진 실행추진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1일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진행자와 참석자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를 통해 생중계했다.
공청회 진행은 박태재 차없는 거리 실행추진단장이 맡아 민관협치의 의미를 더했으며, 사업추진경과, 교통처리계획, 행사기획 방향의 순서로 진행했다.
홍문기 협치조정관은 “광장은 지역공동체가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올해 첫 시도하는 사업이지만 3년 이상 지속되면 지역의 문화로 잡아 갈수 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봉찬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전무는 “교통안내 표지판과 안내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충분한 사전 홍보활동으로 운행자제, 우회도로 이용 등 평소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안병찬 관악FM 대표는 “지역주민이 함께 공동체 일원으로서 소통하고 광장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감찬축제, 중앙동 이랑제 마을축제, 꿈시장, 플리마켓 등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차없는 거리 횟수를 줄이자는 의견, 차없는 거리 시간 탄력적 운영,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구는 오는 10월 중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구 공식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에서 공청회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토대로 차없는 거리 운영을 추진해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관악형 광장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비롯해 구민의 제안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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