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의 장 마련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7-29 14:58

거제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거제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보육전반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의 장 마련

작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거제시의 전 어린이집이 휴원을 실시한 이후 현재는 5번째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재원아동 퇴소 등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해 온 연합회 측은 보육현장의 고충을 전달하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특별운영비를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금번 거제시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실시하기로 한 CCTV 전수조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학부모, 보육교사 및 운영자의 고충을 수렴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보다 긍정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가정 모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라며 시 차원에서 더욱 엄격한 긴급보육 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확대 등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비용 지원을 요청했다.

 

변광용 시장은“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하고, 아동이 건전하게 보육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공감했다.

 

또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들을 더 잘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에서부터 출산·보육·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제안하거나 건의한 내용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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