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력해 올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하 실천음식점)` 577개를 추가‧지정했으며 현재 총 879개소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실천음식점은 조리업소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 또는 지자체가 지정하고, 저염식 메뉴 개발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과 판매음식의 염도관리를 위한 주기적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소비자는 자신이 선택한 음식의 염도를 받아들여야 하는 수동적 환경에 처해 있어 조리자가 나트륨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
실천음식점은 이러한 문제의식과 고민으로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 참여희망 음식점과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실천음식점은 국민 기호식품이면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치킨 업체와 기호에 따라 소금을 가미해 먹는 곰탕, 순댓국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닭을 소금으로 밑간하는 염지방법을 변경해 치킨의 나트륨 함량을 줄였고, 국‧탕‧찌개 등 국물요리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 사용과 밑간 조정 등을 통해 염도를 낮췄다.
아울러 식약처는 실천음식점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와 블로그 등에 지정업체 명단을 공개하는 등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실천음식점 지정‧확대로 소비자들의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외식업계가 자발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천음식점 입구 게시용 지정현판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3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4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5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6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7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8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9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 10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