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를 통해 실시됐으며,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 방역수칙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지난 7월 23일에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84.0%, 반대하는 의견이 12.8%로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수칙을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0.5%,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1%, 11월 말까지는 20.3%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들도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5.3%, 11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3%로 일반 국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했다.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22.8%p 하락했고,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크게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정도` 및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는 정도` 조사 결과 (자료=보건복지부)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미접종자의 접종의향은 지속 상승 중이며, 60대 이상의 미접종자는 82.5%, 50대는 94.6%의 높은 접종의향을 보이고 있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는 나로 인해 가족이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76.7%,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어서는 62.1%, 우리 사회의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가 54.8%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으나 지난달에 비해 크게 하락했으며,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도 하락했다.
한편,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자가치료와 관련해 76.5% 대부분의 응답자는 자가치료에 찬성했으며, 50대와 60대 이상의 찬성률은 각각 79.0%, 79.6%이고, 20대는 65.0%로 확인됐다.
본인이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된다면 자가치료를 받겠다는 응답은 55.8%였으며, 38.9%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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