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금천구는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으로 다섯 남매만 남게 된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위기 상황을 돕고자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금천구 드림스타트, 금천 교육복지센터, 금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이 함께 모여 다섯 남매 가정의 어려움과 해소방안을 논의하고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우선 지난 8월 4일(수) 해당 가구를 방문해 아이들이 곰팡이, 벌레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짐들을 치우고 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부친의 재산 상속 문제와 같은 법률적 지원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등 다섯 남매가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구는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다섯 남매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어려움을 가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가구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전담조직이다.
동주민센터 초기상담을 거쳐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의뢰된 가구는 욕구 및 위기도 조사를 통해 사례관리 가구로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는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가구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섯 남매와 같은 위기가정에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2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8산업단지 중금속배출 및 불법소각 첨단장비로 감시한다
- 9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10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