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3일 양일간 인천에서 한·몽골 간 항공회담을 개최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여객 직항 항공편 공급력 증대를 합의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에서 한 · 몽골 간 항공회담을 개최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여객 직항 항공편 공급력 증대 MOU를 체결했다.그간 몽골은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찾은 여행지 중 하나로,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2019년 기준 양국 간 항공 여객수가 40여만명에 달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노선이다.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던 해당 노선은 2019년 1월 한·몽골 항공회담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개선해 경쟁체제로 전환했으나, 그럼에도 성수기에는 탑승률이 90% 달해, 항공권 가격이 높고 만성적인 항공권 부족이 발생하는 등 양국 국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회담 자리를 마련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의 기존 국가별 주당 2500석을 내년부터 6~9월 성수기에 한해 국가별 주당 5000석으로 대폭 증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에 새로운 항공사가 진입할 수 있고 기존 항공사의 운항 확대도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 시대 긴급하게 양국을 오가는 교민 등의 항공 이동과 몽골로의 방역물품 수송 등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공급력 증대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항공사들이 코로나 극복 이후 운항을 확대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간 높은 항공운임과 항공권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양국 관광객, 유학생 및 기업인들이 한결 편리하게 양국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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