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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2015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의 주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 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물 관련 지구촌 최대행사다.
지난 2011년 대구·경북이 2015년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대회 개막 500일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계물포럼 한국 개최 의의와 국내 물산업 진흥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정무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물포럼 유치 단계부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한승수 전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박기풍 제1차관, K-water 최계운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비롯, 한승수 전 국무총리, 국토부 박기풍 제1차관 축사 등으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는 학계와 언론,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과 기후변화(남궁은 명지대 교수) △물과 공동체(오기현 ‘물은 생명이다’ SBS PD) △물과 과학기술(윤제용 서울대 교수) △물과 창조경제(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물과 젠더, 시민(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 등 물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또 조창범 세계유엔협회연맹(WFUNA) 부회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공통으로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깨끗하고 풍부한 물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물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를 기대했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내용은 제7차 세계물포럼과 내년 2월 경주에서 있을 제2차 이해관계자회의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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