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4일부터 망우저류조공원(망우로 540)에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중랑구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입구
구는 코로나19 4차 유행 장기화로 증가하는 검사수요에 대응하고 지속되는 폭염 속 주민들이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이번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대기자와 접촉 없이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고 뜨거운 뙤약볕이나 비를 피해 차 안에서 쾌적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벌써 지난 4일 운영 첫날부터 5일까지 이틀간 249건의 검사가 실시됐다.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류경기 중랑구청장 모습
특히 망우저류조공원에 설치된 중랑구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는 부지면적이 넓고 길을 따라 이동하기만 하면 돼 진입과 출차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소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접수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단,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방역 및 소독시간으로 쉬어간다.
차를 이용해 검사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네비게이션에 ‘망우저류조공원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입력하거나 망우로 540으로 주소를 검색해 방문하면 된다.
입구에 도착하면 행정요원의 안내에 따라 설문지 텐트로 이동해 문진표를 작성한다. 다음 검사준비 텐트에서 설문지를 제출하고 안내문을 배부 받아 검체채취 텐트로 이동한 뒤 검사를 받으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모시고 더위를 피해 편하게 검사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차 안에서 받는 검사라도 대기하실 때나 검사 받으실 때는 꼭 마스크를 써주시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해 총 네 곳의 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중랑구 보건소 선별검사소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면목역 3번출구) △망우역 임시선별검사소(망우역사 앞)에서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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