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익산 철도 유휴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철도 유휴부지를 쉼이 있는 자연 친화적 문화 공간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시는 지난 5일 오산면, 송학동, 인화동 일원의 폐선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해당 부지에 도심 광장과 공원, 친환경 숲길 등을 조성해 자연 힐링 공간과 지역민의 복합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송학동-오산면 부지는 오산리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포함한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 추후 신설될 아파트를 감안해 주민편의 공간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성했다.
해당 지역에 추진될 수 있는 사업으로 나들이 공원, 오산리역 재현 쉼터, 미세먼지 차단 숲, 오산리 자전거 바람길 조성 등이 제안됐다.
인화동은 도심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만경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남부 문화 거점 지역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목적 공원, 야간경관길, 무인창업공방, 라이더 스테이션 조성 등과 함께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주말 플리마켓 등 추가 사업도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요소와 도심 속 여가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용역은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따라 발생한 송학동, 오산면 지역과 동익산역 부근 인화동 지역의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현재 방치되고 있는 폐선 부지를 시민들이 찾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며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 중심의 실현 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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