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과 분뇨처리시설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8월 말부터 김포레코파크 증설 공사에 들어간다.
김포레코파크 증설공사 조감도
그동안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재정비 촉진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 우려가 있었다.
또한 김포레코파크 내 분뇨처리시설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반응조 커버 및 탈취기 설치 등 개량사업을 추진했으나 근원적으로 민원이 해소되지 않았다.
김포시가 김포레코파크의 처리용량을 늘리고 노후 분뇨처리시설를 철거 후 신축해 악취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
이에 김포시는 기존 분뇨처리시설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하수처리시설(12,000톤/일)을 증설해 기존 일일 처리용량을 80,000톤에서 92,000톤으로 늘려 처리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한 철거된 분뇨처리시설(150톤/일)은 최첨단 시설로 이전 설치해 근본적으로 악취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시행되는 민자사업(BTO-a)이다.
2017년 4월 ㈜포스코건설이 최초 제안해 제3자 제안공고를 거처 ㈜더푸른김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으며 공사 시공은 ㈜포스코건설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34개월로 2021년 8월 말 공사에 착공해 우선 분뇨처리시설 신설을 2022년 8월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추진해 2024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밀폐형 덮개를 씌우는 것으로도 악취문제가 개선이 안 돼 최첨단 시설로 분뇨처리장을 옮겨 신설하고 하수처리시설도 증설하기로 했다”며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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