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인수동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간판개선 사업에 나섰다.
새로 설치되는 간판 유형 예시
간판개선 사업은 낡고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간판을 일체화된 디자인 형태로 교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단순 교체에서 벗어나 지역과 업소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새 단장하기로 했다. 이곳을 쾌적하고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드는 데에도 중점을 두는 방침을 세웠다.
사업에 참여하는 점포 소유주는 간판 교체비용 전액을 받는다. 다만 총 지원금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부담해 인테리어 공사 등 가게 내‧외부 환경개선에 사용해야 한다.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해 점유물도 도로에 상시 내놓지 않아야 한다.
교체대상은 소규모 가게가 밀집한 삼양로 87길 일대다. 2가지 간판유형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간판 외부에 조명등이 있는 햇빛 가리개 형태이고 나머지는 내부에 LED등이 달린 벽면부착 방식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0일(금)까지 간판교체 승낙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구청 도시재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관련서류는 구 누리집(우리구소개-알림마당-고시공고 게재 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제가 있는 인수동 간판 골목길이 조성되면 많은 주민과 소비자가 이곳으로 찾아오게 될 거라 본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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