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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우조선,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1-27 10:23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서울시는 27일 대우조선해양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부지면적은 6만1232㎡로 오는 2017년까지 총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LG컨소시엄에 이어 두번째로 넓은 용지에 입주하는 업체가 됐다.
 
대우조선은 차세대 선박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해양 R&D센터를 구축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해양공학연구시설인 다목적 예인수조를 건립할 예정이다.
 
조선산업은 항공기의 10배인 100만개 이상의 부품이 필요하고 조달협력사가 3500개 이상이 요구되는 종합기술산업으로서 고용창출 등 산업전반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사업분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곡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마곡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우조선의 입주계약으로 조성원가로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73만887㎡의 50.6%인 37만141㎡가 계약됐으며 현재까지 총 매각대금은 1조1600억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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