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태풍과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로 했다.
태풍 피해 예방으로 시민 안전과 재산 지킨다
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조치를 진행하고 공원·녹지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서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155명으로 대책본부를 꾸려 관심·주의·경계 및 심각 단계 등 상황별로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 재난 업무 담당자와 단체채팅방을 개설해 피해 신고 및 응급 복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또 산사태 예방 대응·복구팀을 운영해 취약지역 10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배수로 정비, 천막·비닐 피복 작업, 출입금지 안전띠 설치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진행키로 했다. 더불어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비상연락체계와 주민대피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249개 공원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예찰 활동을 통해 운동·편의시설 및 정자, 안내판 등 시설물과 침수 위험지역을 일제점검하고 위험 시설물에 대해서는 응급 보호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2년 이내 식재한 수목의 지주목을 결속하고 고사목과 고사가지,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 등을 오는 15일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태풍은 언제 올지 예측할 수가 없는 만큼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면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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