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와 시·군 간 우수정책을 사고 파는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에서 가평군의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천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수원시의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1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9일부터 18일까지 도민 대상 온라인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20%)와 전문가들의 본선심사 결과(80%)를 합산해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가평군 ‘가축분뇨 부숙장비 지원사업’은 퇴비사에 부숙(썩혀서 익힘)장비를 지원해 부숙시간을 단축하고,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부천시 ‘장애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은 장애전문어린이집에 간호인력을 상주시켜 중증장애아동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은 위기 상황에 처한 외국인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긴급하게 지원하는 점에서 호응을 받아 ‘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이 자리에서는 도 판매 사업으로 선정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설치 운영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사업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지원사업에 대해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수요조사 및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을 필요로 하는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 정책 상호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상으로 선정된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은 23개 시·군 54개소에서 추진하는 등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파급효과가 도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8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9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10산업단지 중금속배출 및 불법소각 첨단장비로 감시한다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