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서울 팁스타운에서 입주기업을 방문‧격려하고, 이어 스타트업을 이끄는 청년‧여성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3일 오전 청년 여성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참여기업 제품을 김부겸 국무총리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살펴보고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중소벤처기업부는 김 총리가 지난 3일 대전 팁스타운에 이어 서울 팁스타운을 방문하게 된 건 팁스타운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팁스(TIPS) 사업은 민간 팁스 운영사가 기술 창업기업에 우선 투자하면 정부가 후속으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날 팁스타운을 방문한 김 총리는 입주기업 중 2곳을 방문해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경영활동을 격려했다.
팁스 사업은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6월 말까지 1300개사를 발굴, 그 중 781개사가 정부 지원금 7025억원의 7배에 달하는 약 4조 8000억원의 후속 민간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울러, 팁스 창업기업의 신규 채용이 1만 1443명으로 기업당 10여명의 일자리도 만들어냈으며, 기업공개(IPO) 및 M&A 등 자금 회수에 성공한 기업도 다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여성·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청년들이 승부를 떠나 도전에 몰입하는 열정 자체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것처럼, 청년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격려하며, "여러분들의 꿈과,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걸림돌이 무엇인지에 대해 직접 듣고 싶어 이 자리를 찾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각 부처 참석자에게 "적극행정의 자세를 가지고 스타트업들의 애로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강구해달라"며 "팁스 사업의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기술창업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자"라고 격려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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