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삼성웰스토리 부당 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경실련이 삼성웰스토리 부당 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경실련은 최 전 실장 등이 삼성웰스토리를 부당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4곳에 큰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일감몰아주기를 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와 삼성웰스토리에 총 2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또한 삼성전자 법인과 최지성 전 실장은 형사고발했다.
경실련은 이에 대해 "공정위가 장기간에 걸쳐 해당 사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조사했음에도, 결국 관련 핵심계열사와 임원들은 고발대상에서 제외하고 관련 혐의를 축소하는 등 삼성 봐주기 식의 솜방방이 처벌을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관련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및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 고발장.아울러 이들은 "삼성웰스토리와 관련한 업무상배임 문제가 제대로 수사돼 엄벌되지 않으면, 향후 삼성그룹은 물론 다른 재벌그룹에서도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경제검찰인 공정위가 만약 상시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해 엄정한 제재를 내렸더라면 이 같은 사건이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경실련은 "검찰에서 최 전 실장과 정 사장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단죄해 재벌의 황제경영에 따른 편법과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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