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보와 대단위 산림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유림 매입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소유한 임야를 매입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비롯한 산림환경 생태기능을 강화하고 집약적인 산지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소는 대면적 소유산주에게 홍보자료 배부 및 시군 반상회의를 통해 도유림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유림 500ha을 매입하는 계획으로, 현재까지 청주, 제천, 괴산, 단양지역의 사유임야 374ha를 매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입대상지는 면적 10ha 이상 되는 토지로서 저당권 등 사권이 설정된 임야, 소송이 진행 중인 임야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 도유림에 연접해 집단화와 대면적 산림경영이 가능한 토지, 수목원·휴양림 기능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시설과 연계 가능한 토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매입 절차는 산림소유자의 매도승낙서 제출 후 현지조사와 서류검토를 통해 매수 가능 여부를 결정하며, 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 평가액의 평균 금액으로 책정된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산림 공익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유림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관심 있는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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