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발표를 계기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공모 시범사업에 장성군과 곡성군이 선정돼 전국 최다인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의 대표격으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기반 플랫폼이다.
국토교통부가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를 한 결과 기반구축사업 분야에 장성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균형발전사업 분야에 곡성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비 확보액은 장성군 7억, 곡성군 3억이다.
장성군은 ‘옐로시티 장성! 스마트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내 빈집과 노후 건축물의 효율적 관리, 도로, 농지, 산지 등 훼손지역 확인을 통한 신속복구 대응 및 의사결정 모델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디지털 트윈국토 기반 지역발전 G-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한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유재산관리, lot센서기반 재난재해 및 피해 최소화,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보분석 및 도로관리 등을 효율화하는 모델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디지털 트윈 개념의 데이터와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결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공간정보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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