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3일 집무실에서 수질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L)` 실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질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L)’ 실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칭)여수푸른물주식회사는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1,082억여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 및 오수관로 105㎞를 설치한다.
개인정화조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23개 마을 4,104세대의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오수관을 통해 소규모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공정을 거쳐 배출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수를 우수와 완전히 분리 처리해 주택가 하수구의 악취와 역류를 방지하고 집중호우 시에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자만‧가막만의 청정해역을 보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민간사업 시행자가 20년간 운영과 관리를 맡게 돼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 증대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Build)하고, 국가‧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는 대신 일정 기간 사용‧수익 권한을 얻은 후, 국가‧지자체에 등에 시설을 임대(Lease)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2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을 3~4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적기에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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